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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진주형·김나현, 다른이엔티와 전속 계약

배우 진주형·김나현이 다른이엔티와 전속 계약했다. 다른이엔티 김혁경 대표는 21일 '진주형·김나현은 연기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배우다. 두 배우가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속 계약 소식과 함께 진주형·김나현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진주형은 선과 악을 모두 표현하는 감정선으로 눈길을 끈다. 김나현은 평소 상큼발랄한 모습 대신 시크한 매력을 보여준다. 진주형은 2012년 드라마 '수목장'으로 데뷔한 후 수려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후 '수상한 파트너' '내일도 맑음'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의 주목을 받았다. 김나현은 2014년 걸그룹 소나무로 데뷔한 후 웹드라마 '더 미라클' '똥차비디오' '필수연애교양'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킬리만자로'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다른이엔티는 진주형·김나현 외에도 서현철·정재은·임기홍·백수민·조유정·송지연 등이 속해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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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백수민 "롤모델은 김혜수 선배님, 자체가 아름다워"

배우 백수민(27)이 JTBC 금토극 '경우의 수'를 통해 안방극장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대중에 강하게 각인이 될 만한 작품을 데뷔 4년 만에 만난 것. 지난 11월 28일 종영된 '경우의 수'에서 백수민은 한진주 역을 소화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학부 중 사시 패스를 한 수재 캐릭터였다.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지만 연애에 있어서 만큼은 인생 최대 난제를 만난 모습이었다. 방송 말미엔 표지훈(진상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흐뭇한 미소를 불러왔다. 백수민은 한진주 캐릭터를 싱크로율 높게 담아냈다. 백수민이 한진주였고, 한진주가 백수민이었다.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실제로 백수민은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재원이다. 대학교 2학년까지 다니고 중퇴를 택했지만 실제로도 한진주만큼이나 똑소리 나는 학창 시절을 보냈을 것 같은 '엄친딸' 느낌이 스멀스멀 풍겨왔다. 소신도 뚜렷하고 앞으로의 목표도 확실한 매력적인 배우였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중퇴했더라. 결정에 대한 후회는 없었나. "1도 없다. 진짜로 하고 싶었던 공부가 생기면 다시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면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경영에 대한 건 내 진로에 없었다. 대학교 졸업장 대신 내겐 다른 것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4년 동안 연극 동아리 활동도 하고 오디션도 숱하게 많이 떨어져 봤다. 배우로서의 길을 탄탄하게 다지는 시간으로 보냈기에 후회하지 않는다." -대학에 대한 욕심 자체가 없는 것인가. "지금은 학업 계획이 없는데 욕심은 있다. 훗날 40대나 50대가 되어서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그때라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학창 시절 어떤 학생이었나. "극 중 진주는 정말 공부를 잘하고 머리가 똑똑해 검사까지 되지 않았나. 난 중학교 때까지만 열심히 공부했다. 고등학교 때는 유쾌한 아이였다. 그렇다고 해서 친구들하고 시끌벅적하게 노는 타입은 아니었고 절친 한 명과 영화를 보거나 영상 찍으면서 놀았다. 그 친구는 현재 해외 드라마 쪽 일을 하고 있다. 결국은 (배우의 길로 들어선 게) 그 친구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엄친딸'로 살다가 배우가 된다고 했을 때 가족들 반응은 어땠나. "반대가 있었는데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독립적으로 키운 편이다.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게 해 줬다. 민족사관학교도 혼자 지원해서 들어간 거다. 합격하고 나서 합격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연기는 불안한 길이니까 반대가 있긴 했지만 지금은 최고의 지원자다." -배우가 되고 싶었던 결정적 이유는. "어릴 때부터 TV 속 인물들이 신기했다. 관심의 대상이었다. 어쩌다 보니 민족사관학교에 갔고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를 해야 했다. 배우란 직업을 생각하지 못하다가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현실로 다가오더라. 이게 마지막이란 생각과 함께 연기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수식어가 있나. "'백블리'(웃음)라고 불리는 게 나의 소망이다." -그림 실력도 수준급이더라. "에이 아니다. 진짜 막 그리는 거다. 공부를 한 적은 없다. 공부를 하는 순간 욕심을 낼 것 같다. 욕심을 내면 불행이 따라오니 지금은 그냥 취미로 남기고 싶다. 누군가에게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수줍고 그렇다. 혼자만의 만족으로 충분히 행복을 느끼고 있다. 아직 전시회 같은 계획은 없다." -20대 초반의 기억은. "후회 없이 살았던 것 같다. 정말 하고 싶은 걸 끝까지 다해봤다. 연애도 깊게 해 봤다. 솔직하게 했던 것 같다." -요즘 고민은. "휴식기를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생각 중이다." -롤모델이 있나. "김혜수 선배님을 너무 사랑한다. 그 자체가 아름답지 않나. 그래서 선배님이 출연한 작품도 다 찾아보게 된다. 훗날 나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로서의 목표는. "옛날엔 원대하고 컸지만 지금은 목표를 안 두는 게 목표다. 내가 좀 겁쟁이라서 그럴 수 있는데 목표를 뒀을 때 이루지 못하면 스스로를 괴롭히는 느낌이 든다. 내년에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게 목표다. 그러면 또 어딘가에 와 있지 않을까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경우의 수' 백수민 "표지훈(피오) 덕분 힘 많이 얻어"[인터뷰②] 백수민 "'경우의 수', 초심 되찾은 고마운 작품"[인터뷰③] 백수민 "롤모델은 김혜수 선배님, 자체가 아름다워" 2020.1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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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백수민 "'경우의 수', 초심 되찾은 고마운 작품"

배우 백수민(27)이 JTBC 금토극 '경우의 수'를 통해 안방극장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대중에 강하게 각인이 될 만한 작품을 데뷔 4년 만에 만난 것. 지난 11월 28일 종영된 '경우의 수'에서 백수민은 한진주 역을 소화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학부 중 사시 패스를 한 수재 캐릭터였다.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지만 연애에 있어서 만큼은 인생 최대 난제를 만난 모습이었다. 방송 말미엔 표지훈(진상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흐뭇한 미소를 불러왔다. 백수민은 한진주 캐릭터를 싱크로율 높게 담아냈다. 백수민이 한진주였고, 한진주가 백수민이었다.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실제로 백수민은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재원이다. 대학교 2학년까지 다니고 중퇴를 택했지만 실제로도 한진주만큼이나 똑소리 나는 학창 시절을 보냈을 것 같은 '엄친딸' 느낌이 스멀스멀 풍겨왔다. 소신도 뚜렷하고 앞으로의 목표도 확실한 매력적인 배우였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극 중 술에 취한 연기가 많았다. "'나는 술에 취해 있다' '아무 생각이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많이 내려놨다. 내려놓는 법 역시 '경우의 수'를 하면서 배웠다. 실제로는 술에 취하면 집에 간다.(웃음)"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은. "주점 '오늘밤'에 모여 있는 떼신이 많았다. 너무 웃어서 난감했던 순간들이 많았다. 한 명이 웃음 터지면 다른 사람이 웃음이 터지고 그랬다. 어느 순간 웃음을 못 참아서 다들 정신 차리자고 했었다." -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나. "당연히 지훈이다. 지훈이 있는 현장과 없는 현장으로 나뉠 정도였다. 앞에서 티는 안 냈지만 정말 많이 의지했다. 고마웠다." -영화 '두 남자'(2016)로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5년 차인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본다면. "5년 차이긴 하지만 필모그래피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연극 1개, 영화 1개, 드라마 1개였다. 너무나 다른 장르라 그때마다 적응하고 배우는 게 우선이었다. 그래서 '경우의 수' 초·중반까지만 해도 '내가 연기를 직업적으로 해도 되는 건가' 하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근데 하면 할수록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우의 수'는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작품이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작품 할 때보다 안 할 때가 훨씬 길었다. 기다림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작품을 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프로 집중러'다. 규칙적으로 오전 10시 전에 일어나서 운동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많다. 요리하고 설거지하면 오전이 다 지나간다. 운동하고 밥 해 먹으면 오후가 다 가고, 저녁엔 나만의 시간을 보낸다. 보고 싶었던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내 취미인 그림을 그리거나 산책을 가고, 아니면 친구를 만난다. 굉장히 건강하게 보내는 것 같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경우의 수' 백수민 "표지훈(피오) 덕분 힘 많이 얻어"[인터뷰②] 백수민 "'경우의 수', 초심 되찾은 고마운 작품"[인터뷰③] 백수민 "롤모델은 김혜수 선배님, 자체가 아름다워" 2020.12.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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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경우의 수' 백수민 "표지훈(피오) 덕분 힘 많이 얻어"

배우 백수민(27)이 JTBC 금토극 '경우의 수'를 통해 안방극장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대중에 강하게 각인이 될 만한 작품을 데뷔 4년 만에 만난 것. 지난 11월 28일 종영된 '경우의 수'에서 백수민은 한진주 역을 소화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학부 중 사시 패스를 한 수재 캐릭터였다.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지만 연애에 있어서 만큼은 인생 최대 난제를 만난 모습이었다. 방송 말미엔 표지훈(진상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흐뭇한 미소를 불러왔다. 백수민은 한진주 캐릭터를 싱크로율 높게 담아냈다. 백수민이 한진주였고, 한진주가 백수민이었다.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실제로 백수민은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재원이다. 대학교 2학년까지 다니고 중퇴를 택했지만 실제로도 한진주만큼이나 똑소리 나는 학창 시절을 보냈을 것 같은 '엄친딸' 느낌이 스멀스멀 풍겨왔다. 소신도 뚜렷하고 앞으로의 목표도 확실한 매력적인 배우였다. -종영 소감은. "시원섭섭하다. 8개월 동안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특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하 '강남미인')에 이어 최성범 감독님과 재회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배우 인생에 있어 절대 잊지 못할 작품인 것 같다."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아주 만족하는 결말이었다. 진주로서도, 수민이로서도 잘 됐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어 좋았다. 신부님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롤이 컸다. "감독님께서 한진주 역할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오디션을 보라고 권해줬다. '이건 내 거다'란 생각으로 집중해 오디션을 준비했다.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혼자 막 소리를 지르고 그랬다.(웃음) 근데 그것도 잠시, 이렇게 큰 역할은 처음이라 '앞으로 이제 어떻게 하지?' 싶었다. 걱정이 앞섰다." -최성범 감독과 또 만난다면 이젠 '최성범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불러도 되겠다. "감독님이 찾아만 준다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감독님 작품엔 감독님만의 감성이 있다. 화면으로만 봐도 딱 느껴진다. 그 감성이 너무 좋다. 그리고 겉모습으로 봤을 땐 굉장히 남성스러울 것 같고 그런데 현장에서 정말 귀여운 분이다. 배우들 얘기에도 귀 기울여주는 감독님이다." -가족들이나 지인들 반응은. "친구들도 본인 일처럼 기뻐해 주고 엄마는 방송이나 기사들을 다 찾아서 보고 있다." -신예은, 안은진과의 십년지기 절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처음엔 어색했는데 은진 언니가 정말 잘 챙겨줬고, 예은이는 워낙 사랑스러운 친구라 마음이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셋이 자연스럽게 잘 맞았던 것 같다. 자주 모여서 소주를 마시진 못했지만 다들 술을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다. 나 역시 술자리를 좋아해서 친구들끼리 모인 장면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극 중 표지훈과 연인이 됐다. 쌍방 로맨스 연기는 어땠나. "처음 경험한 쌍방 로맨스라 어색함이 아예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근데 지훈이가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 부담 없이 연기를 소화할 수 있었다." -실제로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실제로는 워낙 남자 사람 친구들이 많아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주변에 이 질문을 물으면 반반으로 답이 나뉘는 것 같긴 하다. 배우들끼리도 얘기했는데 될 수 있다와 없다로 나뉘어 팽팽하게 맞섰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경우의 수' 백수민 "표지훈(피오) 덕분 힘 많이 얻어"[인터뷰②] 백수민 "'경우의 수', 초심 되찾은 고마운 작품"[인터뷰③] 백수민 "롤모델은 김혜수 선배님, 자체가 아름다워" 2020.12.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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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훗날 역주행 기대하게 만드는 '경우의 수'

JTBC 금토극 '경우의 수'가 해피엔딩으로 8주 여정을 마쳤다. 주인공 옹성우와 신예은은 안정적인 연기로 타이틀롤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극복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20대 대표 주자'로 떠오르며 다음을 기대하게 했다. 28일 종영된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청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었다. 10대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대 후반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캐릭터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짝사랑의 저주에 빠져 10년 동안 한 남자만 사랑했던 신예은(경우연)은 '어른 남자' 김동준(온준수)의 따뜻하고 배려 가득한 사랑으로 짝사랑 저주에서 벗어났다. 진짜 사랑을 받고, 주는 법을 배우며 어른으로 성장했다. 그러는 사이 옹성우는 신예은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뒤늦은 사랑을 시작했다.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말과는 어긋났던 인연. 하지만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10년 동안 붙잡은 덕에 운명으로 발전했다. '나의 경우의 수는 너 하나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사랑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가득 채웠다. 시청률이나 화제성 수치로 볼 때 작품 자체가 남긴 성과는 아쉽다. 하지만 훗날 이 작품이 '역주행'을 일으킬 만한 저력을 가지고 있음은 의심치 않는다. 추억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옹성우·신예은·김동준의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 소화력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세 청춘 배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옹성우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과묵하고 순수한 소년 최준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해준 바 있다. 이번엔 자기애 가득한 능글맞은 대사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냈다. 극 안에 슬픔 분노 기쁨 등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유연하게 오가며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어 성장을 확인하게 했다. 신예은은 싱그러운 에너지를 가진 경우연으로 분했다. 사랑스러운 매력이 흘러넘쳐 옹성우와 김동준이 그녀의 모습에 반할 수밖에 없게 했다. 김동준은 순애보남으로 활약, '로맨스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시켰다. 주연 배우들 외에도 표지훈(진상혁) 백수민(한진주) 안은진(김영희) 최찬호(신현재) 등 십년지기 절친들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삶에 있어 사랑과 우정은 필수 요소였다. 세 커플 중심으로 흘러간 이야기는 서로의 부족한 모습을 보듬어가면서, 이해하면서 평범한 일상 속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간다는 걸 보여줬다.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안겼다. 볼수록 따뜻해지는 드라마였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사랑에 서툰 냉미남에서 사랑을 절절하게 말하게 되는 이수의 변화가 옹성우만의 화법으로 깊이 있게 완성됐다. 수채화 같은 신예은이 연기하는 경우연의 마음은 늘 응원하게, 푹 안기기에 손색없는 온준수의 품은 따뜻한 김동준이 만들어냈다"고 배우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씹으면 씹을수록 스위트함이 느껴지는 드라마, 그 시절 그 감정을 시청자들이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 되길 바랐던 제작진의 마음은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담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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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훈(피오), '경우의 수' 종영 소감 "힘든 시기 웃음과 설렘 전했길"

가수 겸 배우 표지훈(피오)이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마지막 이야기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늘(28일) 막을 내리는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한식 요리주점 '오늘밤' 사장 '진상혁' 역을 맡은 표지훈은 언제나 긍정적이며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후반부에는 십년지기 여사친 진주(백수민 분)와의 러브라인을 통해 달달한 매력마저 뽐내기도 했다. 특히 어제 방송에서는 진주네 집 실세인 강아지 덕분에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게 된 웃픈 해프닝을 겪은 상혁과 진주의 모습이 그려져 결말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표지훈은 "먼저 끝까지 '경우의 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힘든 시기지만 드라마 속 '상혁이'로 편하게 다가가 웃음과 설렘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촬영에 임한 자세를 밝혔다. 이어 "'오늘밤'을 개업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다양한 감정들이 든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호흡 맞춘 배우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작품 속 친구들처럼 오래가는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표지훈은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과 tvN 드라마 '마우스'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마지막 회는 오늘(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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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백수민 "감사함이 큰 작품" 종영 소감

배우 백수민이 ‘경우의 수’에 대해 감사함이 큰 작품이라면서 앞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백수민은 27일 소속사 굳피플을 통해 JTBC 금토극 ‘경우의 수’에 대해 “감사함이 큰 작품”이라면서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모든 제작진 분들과 함께 연기한 배우 분들께 감사하다.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백수민은 “처음에 작품을 시작할 때 작품에 피해를 주지 말아야겠다는 각오가 있었다”면서 “감독님께서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 연기 톤을 맞추라는 주문을 많이 하셨고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경우의 수’를 위해 노력했던 점을 털어놨다. 백수민은 “대중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믿고 보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차기작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수민은 ‘경우의 수’에서 모태 솔로 검사 한진주를 연기하며 따뜻한 우정과 귀여운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진주의 모태 솔로 탈출기를 보여주면서 정밀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백수민은 ‘경우의 수’에서 웃음이 빵빵 터지는 코믹 연기부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정을 선사하는 눈물 연기까지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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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표지훈 "또래들과 자유롭고 행복하게 촬영中"

'경우의 수' 표지훈(피오)이 드라마 촬영장을 직접 소개하며 드라마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9일 표지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JTBC 금토극 '경우의 수'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극 중 상혁의 땀과 눈물이 오롯이 녹아 있는 요리주점 '오늘밤'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촬영을 준비 중인 모습으로 등장한 표지훈은 촬영 전 입을 풀며 살짝 상기된 기색도 보였지만 이내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캐릭터를 그려내며 바로 오케이를 받았다. 특히 촬영장 밖에 팬들이 보내준 응원이 담긴 커피차 덕분에 더욱 힘을 냈다는 후문. 표지훈은 직접 요리주점 '오늘밤'을 소개했다. 촬영 감독님께 한 바퀴 찍어 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같이 연기 중인 배우들과 찍은 사진으로 채운 한쪽 벽면을 보여주며 지난 출연작 tvN '남자친구'와 '호텔 델루나'의 추억에 젖기도 했다. 함께 출연 중인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백수민 등은 또래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많이 친해져서, 자유롭고 편하게 행복하게 촬영 중"이라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표지훈이 십년지기 친구 백수민(진주 역)과의 러브라인에 물꼬를 틀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오늘(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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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강윤제, JTBC '경우의 수' 합류…옹성우와 호흡

신예 강윤제가 JTBC 금토극 '경우의 수'에 합류했다. 개성 있는 외모로 활발한 연기 경험을 가진 배우 강윤제가 드라마 '경우의 수'를 통해 백수민(진주)을 짝사랑하는 반전남 준영 역으로 출연한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강윤제는 "감독님의 작품들을 좋아했던 팬이었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제대 이후 다시 하는 작품이라 매우 소중하고 감사하다. 주어진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력적인 페이스로 다양한 스펙트럼과 넓은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온 배우 강윤제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15 웹드라마 '드림나이트' 영화 '서부전선'으로 데뷔한 후 웹드라마 '72초' , '기적의 앱스토어' , '우리가 하는 연애' ,SBS 드라마 '당신은 선물' , tvN 드라마 스테이지 'B주임과 러브레터', '마성의 기쁨', 영화 '트릭', '궁합'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강윤제가 합류한 '경우의 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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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첫방부터 심장어택 설렘 봇물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이 첫 회부터 설렘 가득한 청춘 로맨스를 펼친다. JTBC 새 금토극 '경우의 수' 측은 첫 방송을 앞둔 25일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옹성우(이수)와 신예은(경우연)의 순간들을 공개했다. 신예은이 출구 없는 짝사랑을 시작한 바로 그 시절, 두 사람만 알고 있는 설렘 모먼트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부터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까지 다채로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나갈 청춘 배우들의 만남이 기대를 더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옹성우와 신예은의 풋풋했던 '급식이' 시절이 담겼다. 서로를 친구라고 생각했던 열여덟의 어느 날,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설렘이 끼어든다. 먼저 봉사활동을 나선 옹성우와 신예은의 그림 같은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힘겹게 빨래를 널고 있던 신예은의 뒤로 옹성우가 다가온다. 따뜻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 때문인지, 가까이 붙어선 두 사람 주위로 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이어진 사진에서도 두 사람의 심쿵 모먼트는 계속된다. 보기만 해도 설렘 가득한 얼굴에 미소까지 띠며 다가온 옹성우는 별안간 신예은에게 후드를 씌워준다. 그 순간 심장이 떨어진 듯 토끼눈이 된 신예은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등학교 시절 함께 붙어 다니며 추억을 쌓아온 옹성우와 신예은. 설렘의 바이블로 통하는 짝피구까지, 바라만 봐도 간질간질한 설렘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첫 방송엔 신예은이 지독한 짝사랑의 저주에 빠지게 된 이유가 그려진다. 친구라기엔 범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옹성우와 신예은의 이야기가 풋풋하고 달달한 설렘을 선사한다. 툭 던지는 말 한마디와 눈빛에 밤잠을 설치게 하는 옹성우와 벗어날 수 없는 짝사랑에 갇힌 신예은의 오랜 역사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옹성우와 신예은의 추억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첫사랑을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누군가에게는 잊었던 설렘을, 누군가에게는 꿈꾸던 설렘을 선물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늘(2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 지음 2020.09.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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